보령-美액시엄스페이스, 지구 저궤도상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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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美액시엄스페이스, 지구 저궤도상 사업 추진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3.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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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조인트벤처 설립 목표로 세부사항 구체적 협의 시작

보령(대표 김정균)이 본격적으로 우주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보령은 지난 20일, 美액시엄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 협약을 체결, 올해 5월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향후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 및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할 예정이며, 액시엄스페이스가 국내를 비롯해 한국 기업 및 정부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이번에 새롭게 설립될 회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인트벤처(JV) 설립은 보령이 추진하는 CIS(Care In Space) 사업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가적인 측면으로도 지구 저궤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 기회 확대에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인 우주 개발 미션 수행은 물론 다양한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우주 연구·개발 관련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보령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액시엄스페이스에 총 60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으며, 우주에서 인간의 건강과 다양하고 자유로운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CIS Challenge(Care In Space 경진대회) 공동 개최 등 액시엄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보령의 CIS는 올해 더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우주에서 발생하는 인간 활동 및 헬스케어 이슈 해결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액시엄의 차세대 우주복 개발부터 우주정거장에 이르는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면 공동 사업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우주 공간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복의 편의성과 안전장치 등이 대폭 개선된 만큼 CIS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인의 헬스케어 문제에 대한 분석과 솔루션이 함께 제공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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