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주주가치 제고 및 ESG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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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주주가치 제고 및 ESG 기능 강화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3.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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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주총 열고 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의결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의결했다. 또 배당기준일 등 규정 정비를 위해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액 결정 뒤 배당기준일을 확정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사외이사는 여의도 행정사법인 김학준 대표가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정재훈 부사장은 경영 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너지 확보 등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35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7.7% 증가, 97.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김민영 사장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파른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아에스티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을 이루어냈다. 또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글로벌 R&D 전진기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고, 2022년 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확보했다”며 “DMB-3115와 더불어 향후 면역항암과 대사질환치료제 분야의 연구를 강화하여 연구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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