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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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3.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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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세이플루언서’ 공동 추진

한국오가논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문화 향상을 목표로 전국 27개 청소년 동아리 지원에 나선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와 함께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 공동사업인 ‘세이플루언서’를 추진한다.

지난해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인식과 건강한 성문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오가논과 한성협은 지난 14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 지원사업 담당자들과 함께 ‘세이플루언서’ 사업 목표 및 올해 지원 대상, 활동 계획들을 공유했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더욱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로의 성장을 바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청소년 성평등에 대한 토론 및 콘텐츠 제작, 청소년 성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 연계 캠페인, 장애 청소년의 인식 개선을 위한 성적 권리 노트 제작 등 각기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 27개의 동아리들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8개 각 지역 청소년성문화센터(서울권역 5개소, 경기권역 3개소, 인천강원권역 2개소, 대구경북울산권역 2개소, 부산경남권역 3개소, 광주전라권역 3개소)에서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참여 청소년들은 중간 워크숍과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활동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도 가지며 사회적 아젠다 확산을 위해 함께한다.

한편, 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더 나은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의학적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 및 폐경 등 여성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성 형평성과 건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성협은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전국 57개 센터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양육자, 가족 등의 성교육과 성상담, 성교육 활동가 양성 등을 통해 성인지적 성교육을 기반으로 평등하고 안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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