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수출확대 협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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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수출확대 협력 박차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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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남사 통해 홈타민·항암제 등 다양한 제품 수출...작년 30% 이상 높은 성장 기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바이오남(BIONAM)사와 베트남 수출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

지난 9일, 강덕영 대표와 바이오남(BIONAM)사의 Ngo Duc Vinh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은 역삼빌딩 실로스탄룸에서 만나 베트남 수출확대 협력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바이오남(BIONAM)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홈타민과 항암제 등을 수입 판매하는 현지 제약회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 개선으로 2021년 대비 30%의 괄목한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등 품목 확대를 통해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출시 3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오메틸큐티렛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베트남 현지 등록을 위한 절차에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에 현지 공장을 설립, 오랜 기간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기여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따라서 등록 난이도가 높은 제품도 신속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 160억 달러 이상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수입의약품에 대한 신뢰도 및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정부 주도로 의료보험 지출액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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