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박차"
상태바

"올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박차"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2.21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바이오협, 제78회 정기총회 열고 2023년 사업계획 보고 및 85억원대 예산 편성
정기총회 전경
정기총회 전경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늘(21일) 오후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 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 차기 회장(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과 고문 위촉(원희목 회장) 건을 보고받았다.

총회는 2023년 사업목표인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달성을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R&D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메가펀드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원료·필수의약품과 백신 개발 및 생산기반 강화, 제네릭 품질 및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의약품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과 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산업계의 디지털전환과 융복합 등 패러다임 전환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원희목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의약품과 신약 기술 수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역량, 선진국 시장 허가 진출 등 많은 부분에서 희망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제약강국 도약의 초석인 제약주권 확립을 위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 전방위 오픈 이노베이션이 이를 가능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오정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승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김영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희목 회장(앞줄 가운데) 이임식 진행 후 사진 촬영 모습
원희목 회장(앞줄 가운데) 이임식 진행 후 사진 촬영 모습

한편, 이날 총회를 끝으로 6년의 임기를 마친 원희목 회장은 “조만간 산업계가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진입하는 대도약의 날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 회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우리 산업과 협회의 앞날을 위해 앞으로도 기꺼이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정기총회 표창명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일제약 유담향 전무 ▲동아ST 김준평 RA팀장 ▲한미약품 오세권 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명중 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유한USA 윤태원 대표이사 ▲휴온스 권성준 이사 ▲제테마 김유돈 부장 ▲보령 윤여준 차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예슬 과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명인제약 이정욱 상무 ▲보령 김진이 상무 ▲종근당 고여욱 상무 ▲HK이노엔 이경호 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알리코제약 김용수 부장 ▲한국백신 최해양 과장 ▲LG화학 신지아 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이녹스소프트 최성민 대표 ▲동아제약 김상철 팀장 ▲JW중외제약 손미영 과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