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신약‧진단기술 발전으로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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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신약‧진단기술 발전으로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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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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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과거 폐암 4기로 진단되면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를 포기했다. 생존율이 6개월 미만으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10여 년간 폐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진단 및 치료에서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신약들이 개발돼 임상에 사용되고 있으며,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저선량 흉부 CT 도입으로 환자들의 폐암 조기 발견과 함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폐암 4기 생존율은 1년 6개월부터 5년까지 완전관해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는 “폐암 4기로 진단되었더라도 의료기술의 발전과 신약의 도입으로 장기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치료에 임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 의료진에 대해서는 “환자와의 대화에 있어 측은지심을 갖고 소통하며, 새로운 치료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는 만큼 적기‧정확하게 환자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에도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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