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세프타’ 국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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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세프타’ 국내 허가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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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치료옵션...효과·안전성 확인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증에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제한적인 국내 치료환경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허가된 한국화이자제약의 다제내성균 감염증 신약 ‘자비세프타’는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카바페넴 내성 환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비세프타는 임상연구를 통해 표준 치료 옵션 대비 비열등한 치료 효과와 세프타지딤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자비세프타는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프타지딤’과 비 베타-락탐, 베타-락탐아제 억제제 ‘아비박탐'의 복합제다. 세프타지딤은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해 세균을 용해시키고 세포사를 유도한다. 아비박탐은 베타락탐계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인 베타락탐분해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항균력을 유지한다.

자비세프타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그람-음성균 △복잡성 요로감염: 그람-음성균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 폐렴: 그람-음성균 등의 유효균종에 의한 감염이 확인되거나 또는 유효균종에 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감염 시에만 사용한다.

적응증은 △성인 및 생후 3개월 이상 소아 환자에서 복잡성 복강내 감염(cIAI) 치료(메트로니다졸과 병용 가능) △성인 및 생후 3개월 이상 소아 환자에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cUTI) 치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VAP)을 포함한 원내감염 폐렴(HAP) 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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