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안질환 신약 개발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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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제약, 안질환 신약 개발 본격 나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1.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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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루다큐어와 각막 손상 치료제 기술이전 등 협약
(왼쪽부터) 한림제약 주식회사 박진하 전무, 김호진 부사장, 김정진 부회장,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 김동현 전무, 이재환 상무
(왼쪽부터) 한림제약 주식회사 박진하 전무, 김호진 부사장, 김정진 부회장, 루다큐어 김용호 대표, 김동현 전무, 이재환 상무

한림제약은 최근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제 기술을 이전받아 안질환 신약개발에 본격 나선다.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기업인 루다큐어(대표 김용호)는 지난 13일, 자체 개발한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제 후보물질 RCI001U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안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한림제약(대표 김재윤)과 체결했다.

루다큐어는 2021년 4월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RCI001에 대해 기술이전을 완료한 바 있으며, RCI001U는 RCI001에서 파생된 파이프라인으로,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각막 치료제 대비 우수한 각막 손상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현재 국내 각막손상치료에 대한 약물은 부재한 상황으로, RCI001U의 경우 효능에 대한 제3자 확증시험과 더불어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한 단계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제약은 RCI001U 기술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가지며, 루다큐어는 임상시험 승인 등의 마일스톤에 대한 기술료를 지급 받는다.

양사는 RCI001U의 기술이전 외에 향후 루다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안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추가 적응적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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