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구강붕해 필름 기술로 건기식 시장 진출
상태바

서울제약, 구강붕해 필름 기술로 건기식 시장 진출

  • 나정란 기자
  • 승인 2019.11.21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릿과 연구개발 MOU 체결...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 목표
서울제약과 에브릿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제약과 에브릿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제약이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대표 황우성)은 에브릿(대표 정은수)과 구강붕해 필름제형(ODF)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등 사업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브릿은 이화수전통육개장 외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전국 200여개의 매장에서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는 식품 전문회사다. 카이스트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건강식품을 연구 개발해 유통전문 관계사인 프리마인(대표 이영환)을 통해 출범 2년 만에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제약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접목한 구강붕해 필름제형의 홍삼, 콜라겐 등 건강식품을 개발해 식품 시장에 함께 진출할 예정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건기식 연구개발 MOU를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상반기 첫 번째 제품 출시가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제약과 에브릿은 지난 6월 콜라겐 필름 CH.V 총판계약을 체결해 함께 식품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연구개발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본격적으로 건강식품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