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수요 집회서 국민의힘 압박
간호계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7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수요 집회를 이어가며 올해 내 국회 내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10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는 국민의힘 당사부터 현대캐피탈 빌딩 앞까지 가두행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선과 총선 공약인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라”라고 외쳤고, 가두행진 중에는 ‘간호법 제정’과 ‘법사위 통과’ 피켓을 들며 시민들에게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국민의힘은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해, 국민 앞에서 약속한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면서 “국민 앞에서 한 정치적 약속의 무게는 천금같이 무거워야 한다. 간호법은 간호·돌봄에 대한 국민의 절실한 요구에 응답한 민생개혁법안이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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