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에소메졸패밀리’ 위산 과다 분비 관련 치료 옵션 확대
한미약품이 PPI 성분 제품군인 ‘에소메졸패밀리’ 적응증을 기존 역류성식도염부터 ‘위염’까지 확보, 의료진 처방 옵션을 확대하고 환자들에게는 효과와 복용 편의성을 갖춘 의약품을 제공한다.
한미약품은 2일, PPI(Proton pump inhibitor) 성분 중 하나인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을 서방형으로 개발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저용량 제품(10mg)을 위염치료제로 추가 발매했다고 밝혔다.
에소메졸패밀리 최초 제품인 ‘에소메졸’은 한미의 독자적 제제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2013년 미국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기존 PPI 제제들의 식전 복용 불편함 개선을 위해 서방형 제제를 추가 개발(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식사 전∙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PPI’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에소메졸디알 10mg은 저용량 서방형 제제로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확보, 치료 옵션을 대폭 확대했다. 실제로 전국 22개 종합병원 의료진이 참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위염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고지방식 섭취 환자와 공복 투여 환자 간 약력학적 차이가 없어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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