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 향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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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 향상 "앞장"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12.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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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보건부-현대차 정몽구 재단-웰 인터내셔널과 MOU
(왼쪽부터) 김영훈 의무부총장,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안드리아마난테바 가비 제1차관, 웰 인터내셔날 마다가스카르 박재연 지부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왼쪽부터) 김영훈 의무부총장,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안드리아마난테바 가비 제1차관, 웰 인터내셔날 마다가스카르 박재연 지부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다자간 파트너십을 활용한 마다가스카르 현지 보건의료 수준 향상 및 의료인력 향상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30일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단법인 웰 인터내셔널과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의료, 마다가스카르에서 공명하다(K-Medicine : Resonate with Madagascar)’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안드리아마난테나 가비(Andriamanantena Gabhy) 제1차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약 30명의 공공기관 및 대학, 국내외 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마다가스카르 지역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기관 설립 제언(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 △마다가스카르 보건의 미래(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안드리아마난테나 가비 제1차관) 등의 발제를 시작으로, △마다가스카르 지역보건전문의 양성의 필요성과 방안(아프리카미래재단 마다가스카르지부 이재훈 지부장) △마다가스카르 지역병원의사 교육 훈련 방향성(고려대 의대 이영미 교수) △마다가스카르 안보건 실명예방 사업(고려대 의대 김윤섭 특임교수) △글로벌 위기와 마다가스카르 개발협력 △외국인의 눈으로 본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 현실과 제언(웰 인터내셔널 마다가스카르지부 박재연 지부장) 등의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올해 4월부터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해외 실명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대의료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마다가스카르 보건부와 사단법인 웰 인터내셔셜과의 4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지역주민의 안질환 치료 및 현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의료진에 대한 연수교육 등의 보건의료 향상 사업을 지속적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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