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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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 ‘탄력’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11.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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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총 22종 MUI 할랄 인증 취득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는 30일,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HALAL)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할 수 있는, 허용된 것’을 의미하며, 식품의 경우 재료와 성분, 제조 및 가공 방법 등에서 율법상 무슬림이 섭취해도 되는 것을 뜻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취득한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화장품 평가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 주관으로, LPPOM MUI는 말레이시아 JAKIM, 싱가포르 MUIS와 더불어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락토바실러스 균속, 비피더스 균속 등 자사 생산 유익균 및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총 22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각 원료의 성분 및 소재는 물론, 제조 시설과 공정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평가 절차와 현장 실사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국민의 약 80%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무슬림 중 가장 많은 수가 속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시장”이라며 “할랄 인증 원료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및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할랄 인증뿐 아니라 유대인 율법 기준에 맞춘 코셔(Kosher) 인증도 지난 2020년 취득한 만큼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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