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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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육성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11.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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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회-벤처블릭,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지난 23일, 글로벌 펀딩 플랫폼 기업인 벤처블릭(대표 이희열)과 업무협약을 체결,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성장을 공동 도모하고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협력키로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최신 IT기술을 헬스케어에 접목한 융복합 산업이다. 특히 저비용‧고효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의료시스템을 개인맞춤, 예방중심, 정밀의료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기대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벤처블릭은 현재 한국, 호주, 중국 등에서 활동 중이며 초기 단계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의료 전문 투자자를 매칭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 플랫폼 회사다.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 시장 규모 및 수요 등 전반적인 사업성을 의료 전문 커뮤니티로부터 검증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단체는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아태지역 간 시장진출 기회 정보 교류 △투자 관련 자문·협업 장려 △헬스케어 시장의 글로벌 인사이트 교류 △헬스케어·의료 전문가와 네트워크 행사 진행 등을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국내외 시장 진입 기회를 파악하고 투자 관련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희열 대표는 “한국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지만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한 회사는 많지 않다. 벤처블릭은 글로벌 펀딩 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글로벌 인사이트, 자문 및 투자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협회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열망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철욱 협회장은 “헬스케어 산업 내 의료기기 관련 스타트업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하고 있다. 혁신적인 매칭 플랫폼을 가진 벤처블릭와 공동으로 국내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나흥복 전무 등 협회 임원과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와 김병수 이사, 라은철 이사, 여인섭 부장 등 벤처블릭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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