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라로, 한국인 대상 최초 리얼월드 연구결과 공개
상태바

닌라로, 한국인 대상 최초 리얼월드 연구결과 공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11.22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최적 치료 옵션 자리매김 “공고”

다케다 경구용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가 한국인 대상 최초의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전향적 임상연구와 유사하거나 더 우수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이 연구결과는 11월 11일자로 온라인 국제혈액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에 게재됐다.

2019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닌라로 3제(IRd: 익사조밉, 레날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RRMM) 환자 60명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반응률(ORR)은 85%로 나타났다. ‘매우 우수한 부분반응’(VGPR) 또는 그 이상인 환자 53%가 포함됐다. IRd 요법의 임상적 혜택(Clinical Benefit Rate)은 92%의 환자에서 관찰됐다.

추적 기간 중앙값 23.6개월(0.5~35.5개월) 이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25.9개월로, 이는 IRd요법에 대한 전향적 임상 3상 연구인 TOURMALINE-MM1에서 확인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20.6개월보다도 개선된 결과다. 전체생존율(OS)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전향적 임상 연구 결과와 유사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발진(22명, 37%)이었으며, 오심, 구토(각 14명/23%) 등 순이었다.

특히, 이번 리얼월드 연구에는 기저질환 등 신체적 요인에 의해 전향적 임상 시험의 선정 기준을 적용하면 임상 시험에 참여할 수 없는 컨디션의 환자가 40% 포함에도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은 의미가 크다. 그 중 기저 심혈관계(CV) 위험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가 45%(27명)로 가장 많았으며, 고혈압이 35%(21명), 당뇨병이13%(8명)이었다. 그 외 뇌혈관 질환, 관상동맥 질환 등을 가진 환자도 포함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