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빛 조절 기능 갖춘 새로운 유형 첫선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대표 이선영)이 시력교정 기능에 빛 조절 기능을 더한 새로운 유형의 콘택트렌즈 ‘아큐브 오아시스 트랜지션(이하 아큐브 트랜지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콘택트렌즈에 빛 조절 기능이 결합된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로, 업계는 물론 소비자의 일상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큐브 트랜지션’은 콘택트렌즈 업계 대표 기업 ‘존슨앤드존슨 비젼’과 안경계 대표 브랜드 ‘트랜지션스 옵티컬(Transitions Optical)’의 기술적 제휴를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렌즈 조직 전체에 광 변색 물질이 균일하게 혼합되어 있어 착용 시 실내·외 어디든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균형 있게 조절 가능함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이 콘택트렌즈에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투명한 렌즈지만 착용자가 갑작스럽게 밝은 공간으로 이동하면 60초 이내로 렌즈의 색이 어둡게 변해 편안한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또 실내·외에서 다양한 빛에 빠르게 적응함으로써 직사광선, 고에너지가시광선(HEV)의 과도한 노출을 줄이고 눈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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