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여구 교수, 2019 대한민국 봉사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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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구 교수, 2019 대한민국 봉사 대상 수상

  • 나정란 기자
  • 승인 2019.11.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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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1만2천 명 수술·진료활동 펼쳐
장여구 교수(가운데)가 제11회 2019 대한민국 봉사 대상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과 '대한민국 봉사 대상-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장여구 교수(가운데)가 제11회 2019 대한민국 봉사 대상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과 '대한민국 봉사 대상-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장여구 외과 교수(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단장)는 지난 5일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2019 대한민국 봉사 대상'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과 '대한민국 봉사 대상-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한 단체 및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사회봉사상이다.

장여구 교수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장으로 지난 10년간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해외의 낙후된 의료 소외지역에서 닥터장수술캠프를 열어 약 1만 2천여 명에게 수술과 진료 등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작년부터는 우리나라 농촌 소외지역을 찾아 의료 봉사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시작했다.

장 교수는 “이 상은 지난 10년 동안 함께한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과 초등학생부터 70세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봉사자들을 대신해 받은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장기려 박사의 봉사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7년 사회 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창단해 국내외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의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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