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 미래가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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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계열사 '효림산업' 미래가치 주목

  • 김정우 기자
  • 승인 2019.11.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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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에너지 해수 담수화 기술 개발…물 부족 해결 기대
최준영 소장 환경부 장관상 수상 모습
최준영 소장 환경부 장관상 수상 모습

국제약품 계열사로 수(水)처리 전문회사인 효림산업이 차세대 산업인 물과 환경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효림산업(대표 남태훈)은 최근 환경부 주관 ‘2019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최준영 기술연구소장이 유공자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장래 물 부족 해결을 위한 ‘융 합해수담수화 기술’의 개발 가치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이 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물 부족 문제를 겪는 섬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물 부족 해외국가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효림산업이 개발한 ‘정삼투-역삼투 융합 에너지 저감기술’은 물 부족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해수담수화 시설에 활용할 수 있는 정/역삼투 융합형 저에너지 기술이다.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에 비해 운전 에너지 소요전력을 10만m3/일 기준 기존 3.5~4.0kWh/m3에서 2.5kWh/m3로 절감, 에너지를 최대 40% 저감할 수 있다.

효림산업 관계자는 “이 기술은 배출되는 농축수 염도를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라며 “해안가의 하수 처리 시에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하는 저에너지형 해수담수화 기술로, 기존 역삼투 해수담수화기술은 해수만을 원수로 하는 반면 이 기술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 하는 융합해수담수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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