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사절단 "보건의료 협력 유지" 고대
상태바
노르웨이 사절단 "보건의료 협력 유지" 고대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2.09.21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국립중앙의료원-20일 건보공단‧심평원 방문해 한국 보건의료체계 경험 공유
토네 빌헬름센 위원장(오른쪽)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노르웨이 국회 사절단 17명이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시스템 및 의료서비스 정책 등을 경험하며, 보건의료 관련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기관을 찾았다.

토네 빌헬름센 트로엔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2인의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20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및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원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받고 양국의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을 논의했다. 이어, 스칸디나비아 3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스칸디나비아 기념관’으로 이동해 당시 의료지원단의 박애 정신과 헌신을 기렸다.

노르웨이 국회 사절단이 스칸디나비아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노르웨이 국회 사절단이 스칸디나비아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양국은 1959년, 스칸디나비아 국가 중 최초로 수교를 맺었으며 올해로 63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는 NORMASH(노르매쉬)라는 야전병원을 파견해 부상병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에게도 의료혜택을 주었다”고 노르웨이와 한국의 역사적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인류애 하나로 세워진 국립중앙의료원은 이제 방산동 부지로 신축·이전하는 백년대계 시작 시점에 서 있다. 이런 가운데 선진적 복지국가 모델인 노르웨이와 양국 보건의료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시스템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네 빌헬름센 보건복지위원장은 “한국과 노르웨이는 이미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파트너이며, 역사적 유사성이 있어 누구보다도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한다. 특히 공공보건의료의 주춧돌인 국립중앙의료원이 1968년 한국정부 이양 이후에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롭고 실제로 건물을 보니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노르웨이의 보건의료 문제는 고령화이며, 한국도 비슷한 문제로 고민할 것으로 생각한다. 함께 보건의료 관련 대안을 모색하는 협력적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또 국립중앙의료원의 100년 미래계획이 잘 실현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건보공단 방문 기념촬영
건보공단 방문 기념촬영

20일,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을 차례로 방문한 노르웨이 국회사절단은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및 선진 디지털화 방안, 노인 인구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정책 등의 사례와 경험 공유하며, 노르웨이 보건의료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김선민 심평원장과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과 환담을 가진 후, 건보공단의 데이터 센터와 심사평가원의 ICT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심사평가체계, 그리고 보건의료데이터 시스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네 빌헬름센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ICT 기반 건강보험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함께 보건의료 관련 대안을 모색하는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밝혔다.

심평원 방문 간담회 모습
심평원 방문 간담회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