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이달 21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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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이달 21일 개시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2.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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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 가급적 이른 시기 접종 완료 당부

오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최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37주(9.4.∼9.10.)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했다.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며,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했다.

다만, 37주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은 메타뉴모바이러스(20.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16.7%), 리노바이러스(7.4%), 보카바이러스 (7.0%), 아데노바이러스(5.6%) 순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1.4%)은 아직 낮은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9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의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와 생후 6개월 ~ 만 13세의 어린이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예방접종 완료를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에는 고위험군(만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따라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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