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RET 표적 치료제 ‘레테브모’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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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RET 표적 치료제 ‘레테브모’ 국내 출시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2.09.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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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 유전자 돌연변이 암 치료 분야 의학적 미충족 수요 해소 기대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최초의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 치료제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를 14일 국내 출시했다.

레테브모는 융합 및 점 돌연변이를 포함한 RET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기전으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이전 소라페닙 및/또는 렌바티닙의 치료 경험이 있으며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성인 환자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레테브모 허가의 기반이 된 연구는 RET 유전자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1/2상 임상시험 LIBRETTO-001였다. 이 연구에는 이전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없는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 환자,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환자 등 총 702명이 참여했다.

레테브모는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이전에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경우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 85%를 확인했으며,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객관적 반응률은 64%,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 중앙값은 17.5개월로 나타났다.

뇌전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레테브모의 임상 데이터도 업데이트됐다. 레테브모는 기존 연구 논문에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고 뇌전이 부위의 측정이 가능한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1명 중 10명에서 중추신경계 객관적 반응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레테브모의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 객관적 반응률은 84.6%로 확인됐으며, 특히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 CR)을 보인 환자는 26.9%였다. 또 레테브모 치료 환자의 두개 내(Intracranial)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은 19.4개월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RET 변이 4기 폐암 환자의 46%, 약 2명 중 1명은 일생동안 뇌전이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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