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사망자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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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사망자는 늘어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8.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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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50세 이상 위중증 비율 94% 달해...4차 접종 효과 강조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8640명으로, 지난 17일 18만명을 넘어선 이후 최근 1주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에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1명으로 전일 대비 20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65명(전일 대비 1명 증가)으로 집계돼 누적 사망자는 2만6109명(치명률 0.12%)에 달했다.

재원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76명(86.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1명(93.8%)의 비율을 차지했다. 50세 이상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비율은 각각 93.6%, 96.9%에 달했다.

본부 측은 8월 3주(8.14.~8.20.) 보고된 사망자 414명 중 50세 이상은 405명 (97.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22명(30.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면서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특히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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