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 2022, 국내 진출 희망 해외기업 등용문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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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 2022, 국내 진출 희망 해외기업 등용문 "우뚝"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8.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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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in BIX’ 테마로 3일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해외 여느 바이오 컨벤션 못지않다” 평가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X 2022)가 컨퍼런스, 전시, 파트너링 및 기업발표로 구성된 종합 컨벤션 행사를 지난 5일 마무리했다.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Summer in BIX’ 테마로 19개 전문 세션과 15개 기업 세션들로 구성, 국내에서 가장 넓게 바이오산업을 해석한 컨퍼런스라는 평을 받았다.

기존의 학회 발표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패널 디스커션 등을 채택했으며, 기업들이 개발 중인 기술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평면적인 설명은 줄이고, 기술보유 기업들 간 산업 공유 이슈 및 앞으로 극복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는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참가한 200개 기업들이 350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BIX 참관객은 참가 누적인원 약 7천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처음 론칭한 인터펙스 전시회는 바이오 기업들이 초기 개발공정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소재부품장비부터 상업화를 위한 마케팅, 클라우드, 물류 서비스까지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전시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해외기업들이 국내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해 주요 후원사로 참여,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내 준비된 오픈 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스타트업 벤처들의 혁신기술들을 공유했으며, 파트너링 존에서는 참가업체들 간 계약 및 협력 등을 놓고 미팅이 진행됐다. 특히 카카오 VX 코너에서 열린 골프시타 이벤트 등은 관람객들에게 열린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BIX는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오프라인으로 성공리에 개최된 대규모 바이오 컨벤션으로 평가, 내년에도 전시 규모 및 회원사 편익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 오프라인 개최가 예상된다.

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내년에는 기술을 보고 만질 수 있는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기술 생태계를 소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연구자, 바이오 기술기업들을 더욱 많이 초청해 바이오 생태계 자체를 키워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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