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오미크론 백신 임상 진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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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오미크론 백신 임상 진입 가시화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8.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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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사(社) ‘AdCLD-CoV19-1 OMI’ 1·2상 임상 계획 승인
식약처, 비임상 시험서 오미크론 항원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 확인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오미크론 백신 임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셀리드사(社)가 신청한 국내 개발 코로나19 오미크론 백신 ‘AdCLD-CoV19-1 OMI’의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지난 4일 승인했다.

‘AdCLD-CoV19-1 OMI’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이번 1·2상 임상에서는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임상시험의 투여방법은 허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또는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해제된 사람에게 추가접종 형태로 1회 투여된다.

식약처는 제출자료 심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임상시험의 안전성과 임상시험 설계의 적절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비임상시험 자료에서 마우스와 원숭이에게 백신을 접종한 후 오미크론 항원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을 확인하는 등 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코로나19 임상시험 진행 현황(’22.8.04, 승인일 기준)
코로나19 임상시험 진행 현황(’22.8.04, 승인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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