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대표 김미정)는 지난 8일, 독자기술인 SMEB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아픽사반 함유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세계 최초 기술로, 기존 미립구 제조과정에서는 성공한 사례가 없었던 미세유체법을 이용한 고함량의 아픽사반을 안정적으로 봉입하는 제조방법이다.
장기처방이 주를 이루는 항응고제 시장에서 1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아픽사반 함유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복약 순응도를 극대화, 기존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정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씨트리는 기존 엘리퀴스 글로벌 시장을 독점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해 우선적으로 PCT국제출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트리는 균일한 크기의 미립구 제조가 가능한 자동화 연속 생산공정으로 생체 내에서 일정하게 약물이 방출되는 SMEB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개발로 항응고제를 비롯해 항암제, 파킨슨치료제, 치매치료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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