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현 교수, 수술감염학회 '최우수 연제 학술상' 수상
상태바

태종현 교수, 수술감염학회 '최우수 연제 학술상' 수상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7.20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이후 발생하는 감염합병증 다기관 연구
태종현 교수
태종현 교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비뇨의학과 태종현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수술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부분 '최우수 연제 학술상'을 수상했다.

태종현 교수는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태형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승일 교수와 함께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이후 발생하는 감염합병증에 대한 다기관 연구(A Korean Multicenter Study for Infectious Complications after Transurethral Prostate Surgery in Patients with Preoperative Sterile Urine)’를 진행, 최우수 연제 학술상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태종현 교수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인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 예방적 항생제 사용기간을 24시간 이상 연장 사용이 현재의 평가 기준(24시간 이내 완료)보다 수술 후 환자의 감염 합병증을 줄이는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태종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기준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예방적 항생제의 치료 효과 기준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후 감염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