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진료비 500만원 넘는 환자 257만명이 45.5% 사용
2018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77조9104억 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다. 건보공단이 지급한 급여비도 10.9%증가한 58조74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진료비 규모가 500만원을 넘는 환자는 257만1000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으며 이들이 사용한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35조519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5.5%를 점유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도 진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09만 명으로, 전체대상자의 13.9%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증가는 노인진료비 증가로 이어져 2018년 노인진료비는 31조8235억 원으로 2011년 대비 2.1배 늘었다. 특히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456만원으로,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 152만원 대비 3배 높았다.
한편, 2018년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 1.72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7만4084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2만7303원으로 각각 8.1%, 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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