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 국제임상영양사 양성의료기관 재인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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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일 국제임상영양사 양성의료기관 재인증 도전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2.06.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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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현지실사단 평가 받아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원장 이정민) 의학영양학과와 함께 아시아 유일의 국제적 공인 ‘미국영양사 양성 의료기관이자 실습대학원’ 재인증에 도전한다.

지난 27일 미국 ‘영양학 교육인증위원회(The Accreditation Council for Education in Nutrition and Dietetics, 이하 ACEND)’ 현지실사단(단장 조지아주립대학교 바바라 홉킨스 교수)은 의료원을 방문해 재인증 평가를 진행했다.

실사에는 경희대학교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경희의료원 우미혜 팀장 및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 및 임현정 교수, ACEND 바바라 홉킨스 교수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ACEND로부터 2008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6년마다 현장평가를 진행, 올해는 3번째 실사”라며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임상영양사 교육 뿐 아니라 의료기관의 환자식이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와 함께 아시아 유일 국제임상영양사 양성 의료 및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도 기쁘다”며 “학교와 병원, 학생들 간 연계가 잘되고, 프로그램이 상당히 체계적이라는 실사단 평가에 따라 이번 본 실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상영양사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에게 영양전문가로서 자문역할을 하며, 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을 통한 질병 치료 효과 증대를 목표로 하는 전문인력이다. 임상영양사를 통해 영양불량환자에게 영양 상태 회복과 질병 치료를 위해 경구, 경장 또는 정맥으로 영양소를 제공하며 영양교육과 상담 시행을 임상영양서비스라고 한다.

경희의료원과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는 1200여 시간 이상의 국제 수준에 맞는 임상영양사 실습 및 교육을 통해 국제 임상영양전문가를 함께 배출해 왔다. 교육 및 실습 과정은 환자의 영양 상태를 판정하고 적절한 영양치료 계획을 세운 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는 일련의 과정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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