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장기요양 등급 인정자 95만 명...1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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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기요양 등급 인정자 95만 명...11.1% 증가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6.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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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 인정자 전체의 44.4%로 가장 많아...공단부담금 10조 957억 원

작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891만 명 중 노인장기요양 등급 인정자는 95만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신청자 128만 명 중 74.4%가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았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발간한 '2021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91만 명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고, 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128만 명으로 8.3%, 인정자는 95만 명으로 11.1% 증가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95만 4천 명으로, 등급별 인정자수는 1등급 4만 8천 명, 2등급 9만 2천 명, 3등급 26만 1천 명, 4등급 42만 4천 명, 5등급 10만 6천 명, 인지지원등급은 2만 3천 명이었다. 4등급 인정자가 전체의 44.4%로 가장 많았고, 3등급 > 5등급 > 2등급 > 1등급 > 인지지원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등급별 총 급여비 및 공단부담금 현황
2021년 등급별 총 급여비 및 공단부담금 현황

2021년 장기요양보험 연간 총 급여비(본인부담금⊕공단부담금)는 11조 1146억 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했고, 공단부담금은 10조 957억 원으로 공단부담률은 90.8%이었다.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90만 명으로 11.4% 증가했다.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2만 원으로 0.6%,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공단부담금은 120만 원으로 1.0% 증가했다.

연도별 급여종류별 공단부담금 추이
연도별 급여종류별 공단부담금 추이

공단부담금 10조 957억 원 중 재가급여는 6조 1907억 원으로 전체금액 대비 61.3%를, 시설급여는 3조 9040억 원으로 38.7%를 차지해 18.4%, 6.9% 각각 증가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주야간보호와 방문간호 20.7%, 복지용구 20.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인력은 전년대비 약 12.2% 증가했다. 요양보호사는 50만 7천명으로 12.5%, 사회복지사는 3만 4천명으로 11.5%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은 2만 7천 개소가 운영 중이며 재가기관은 2만 1천 개소(77.4%), 시설기관은 6천 개소(22.5%), 통합재가기관은 11개소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재가기관은 4.8%, 시설기관은 3.9% 증가했다.

2021년 장기요양보험료 부과액은 7조8886억 원으로, 24.1% 증가했다. 직장보험료는 6조 7394억 원으로 24.2%, 지역보험료는 1조 1492억 원으로 23.8% 증가했다. 세대 당 월평균 보험료는 1만3892원으로 20.7%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료 징수액은 7조 8886억 원으로 누적징수율 98.1%를 달성했다. 직역별 징수율은 직장의 경우 98.2%, 지역은 97.3%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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