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정신건강 관리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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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정신건강 관리 안전망 구축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6.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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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 MOU...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는 28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나경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자살 충동 등 고위험군 보건의료인력의 정신건강 관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적기에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보건의료인력 정신건강․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기관 연계 ▲심리상담 및 교육․자문 지원 ▲인권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 공동사업 활성화 ▲기타 기관별 상호 요청사항 등을 협력키로 했다.

건보공단 보건의료자원실 김지영 실장은 “전국적인 인프라를 갖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의 지리적 여건으로 그동안 적기 대면지원이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선행사업으로 지난해 8월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개소, 운영 중이다. 전문상담사를 채용, 인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심리 상담과 법률 및 노무자문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의료현장의 인권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의료기관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방법 등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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