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 'ESG 경영' 강화
상태바

유한양행,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 'ESG 경영' 강화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6.27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창공장, 환경경영시스템·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왼쪽부터)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왼쪽부터)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오창공장이 KSA(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 표준 규격인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심사를 통해 ISO14001과 ISO45001의 중복 요구사항을 하나로 표준화, 인증심사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여 통합 인증을 받은 것이다.

유한양행은 2005년 ISO14001과, 2010년 안전보건경영 표준인 OHSAS18001을 인증 취득하고 2020년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ISO45001로 인증 전환해 지속적으로 환경경영 및 안전보건 경영을 고도화해왔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시행하는 환경,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인증으로 ISO14001은 사업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사항 등의 시스템 요구사항을 평가해 인증하며,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국제노동기구(ILO)와 합의를 거쳐 지난 2018년 3월 새롭게 제정된 안전보건 국제표준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 안전∙보건∙환경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오창공장에 EHS(Environment, Health, Safety)팀을 설치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본격화했다.

특히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운영을 통해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기업 활동과 환경 조화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에 크게 기여,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구축해 직원의 안전보건을 보장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노사협력 기반의 무재해운동과 지속적인 사업장 내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제약회사 중 최초로 무재해 16배수(2021년 7월 기준, 22년간 산업재해 미발생) 달성은 대표적인 성과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전보건, 환경을 최우선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경영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환경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 강화 등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