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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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 "본격화"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6.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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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경북대와 개발 플랫폼 기술이전 협약 체결
(왼쪽부터)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김영관 국제약품 연구개발본부장
(왼쪽부터)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 김영관 국제약품 연구개발본부장

국제약품이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에 나선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최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 및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과 ‘당단백질(Glycoprotein) llb/llla inside-out 신호전달을 타깃으로 하는 항혈소판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홍순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충호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 정종화 경북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혈소판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integrin 신호전달의 하위 신호인 탈린(Talin) 신호전달 체계를 이용해 기존 항혈소판제 대비 항혈소판 작용은 강화하고 출혈 위험의 부작용을 낮춰 안전성을 제고한 획기적인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 및 마케팅된 기술로, 지난 2021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국제약품이 파트너링을 진행한 후 기술이전으로 이어졌다.

국제약품은 항혈소판 신약개발기술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학간 공동연구를 추진, 향후 우수한 후보물질의 발굴을 통해 비임상, 임상시험을 빠른 시간 내 진행, 차세대 혁신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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