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몽골 병원과 방사선의학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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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 몽골 병원과 방사선의학 신기술 개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6.1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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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원장 "우리나라, 방사선의학 선진국 도약에 일조 기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13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국립 제1병원 및 제2병원과 방사선의생명기술 관련 다국적 임상연구를 위한 국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방사선의학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임상 데이터 확보, IT기반 신기술 적용 테스트베드 확보 등 임상시험 협력 강화로 방사선의생명기술의 임상연구 체계 수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사항은 ▲난치병 치료를 위한 방사선의학 분야 지식 및 경험 교류 ▲방사선치료 및 핵의학 분야 교류 강화 ▲국제 임상연구 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 ▲의료 전문가 훈련 지원 등이다.

박종훈 원장은 “몽골과 수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아시아 지역의 다국적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우리나라가 방사선의학 선진국 도약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학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몽골의 국립진단치료센터에 사이클로트론 기반 핵의학실 구축, 교육지원, 기술전수사업 및 펠로우십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핵의학과가 몽골 의료계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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