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2022 APACRS서 혁신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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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2022 APACRS서 혁신기술 공유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6.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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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 안과사업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리즈 및 레이저 백내장 수술 장비 카탈리스 등 선보여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는 지난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2022 APACRS)에 참가, 백내장 수술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및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APACRS 국제학술대회 한국 개최는 약 10년 만이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혁신(Inovation)’을 주제로 전시 부스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백내장 치료를 위한 인공수정체 ‘테크니스(TECNIS)’ 시리즈, 레이저 백내장 수술 장비 ‘카탈리스(CATALYS Precision Laser System)’, 초음파 수정체 유화술 장비 ‘베리타스(VERITASTM Vision System)’ 등의 제품을 전시했으며, 디지털 콘텐츠 상영, 글로벌 경영진과의 인터뷰 생중계, 모의 수술 체험이 가능한 Wet-lab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조명했다.

또 ‘33cm 캠페인(Life Begins at 33cm)’ 부스에서는 현대 백내장 환자들의 33cm 근거리 시력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안과 전문의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 평균 시거리는 약 33cm 정도이다. 과거에는 책이나 신문 등의 인쇄물을 통해 정보를 접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대에는 스마트폰이 이를 대체하면서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33cm 근거리 시력의 확보가 백내장 수술의 새로운 지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33cm 근거리 시력 개선이 가능한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를 개발하는 등 제품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2 APACRS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가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의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TECNIS® Eyhance Toric II IOL)’과 백내장 레이저 수술 장비 ‘카탈리스’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5월 출시된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은 백내장 환자의 원거리 시력 및 중간거리 시력 교정과 더불어 난시까지도 교정 가능한 인공수정체다. 일반적으로 난시용 토릭 인공수정체는 삽입 후 회전으로 인한 중심부 이탈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데,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은 회전 안정성(Rotational Stability)을 높이도록 설계, 렌즈의 중심부 이탈률을 줄였다.

김 교수는 “임상 연구 결과,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을 삽입한 환자 전원이 수술 3개월 경과 후 5도 미만의 낮은 렌즈 회전각을 보였으며, 3개월 시점에서의 렌즈 회전각 평균값은 0.94±0.712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전 안전성이 높은 테크니스 아이핸스 토릭을 통해 난시 보유 백내장 환자들도 중간거리 및 원거리 시력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으며, 3D 단층 촬영으로 수정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정체 전낭 절개를 최소화하는 카탈리스와의 병용으로 백내장 수술 안정성 및 결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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