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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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스타트"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6.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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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 백신 생산인력 양성 교육 6일 시작

우리나라는 6일, 아시아·태평양지역 백신 생산인력(12개국, 35명)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역내 개발도상국 중 12개국 3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사업단에서 실시된다.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사업단은 국제적 기준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GMP)을 포함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오 생산공정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동티모르 1명, 라오스 1명, 몽골 1명, 방글라데시 6명, 베트남 7명, 부탄 2명, 인도네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 3명, 캄보디아 2명, 태국 4명, 파키스탄 3명, 필리핀 2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백신 개발·생산·허가 등 전주기에 대한 이론교육 (3주)을 통해 백신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습득하고, 실습교육(5주)을 통해 배양에서 운송에 이르는 백신 생산공정 전반을 실습, 본국의 백신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하다.

6월 6일부터 시작된 제1기 교육에는 35명(기선발), 9월에 시작하는 2기 교육에는 25명(7월 이후 선발예정)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저소득국에서 선발된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8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및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를 수여 받는다.

국제사회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조기종식과 미래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지난해 10월 백신 생산·보급확대 및 역내 개발도상국(DMCs)의 보건시스템 강화 지원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사업단은 ’백신 생산공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역내 개발도상국의 백신·바이오 생산인력을 초청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늘(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에서 열린 한-ADB 백신 생산공정 교육 입교식에서 이강호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된 이후 최초로 시행되는 글로벌 교육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전세계 유행으로 더욱 필요해진 전 세계 백신·바이오 생산시설 인력양성을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사업단 단장인 이진우 연세대학교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사업단은 아태지역 교육생들이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대응이 용이하고,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활용이 가능한 mRNA 백신 관련 공정 요소기술을 습득하도록 교육, 본국에서 백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백신·바이오 분야 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백신·바이오 헬스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World Bio Summit 2022)」을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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