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경인지역 로봇수술 거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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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경인지역 로봇수술 거점병원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5.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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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 달성...5년2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는 지난 17일, 암이 의심되는 신장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2000번째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2017년 4월 경인 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지 5년 2개월여 만에 이룬 큰 성과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기 도입 전부터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하는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를 발족해 로봇수술법을 연구했다. 로봇수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빈치 Xi 국내 최단기간 100례 돌파(3개월), 200례 돌파(7개월) 등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병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후 로봇수술 적용 질환을 점차 확대,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등 고난도 로봇수술을 고령 및 특이 환자에서 여러 차례 성공해 주목받았다.

현재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심장혈관외과에서 자궁암, 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대장암, 직장암, 위암, 식도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자궁근종, 자궁부속기, 담낭, 갑상샘, 종격종양 수술 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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