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식 등록허가...동유럽 CIS국가 수출 가능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자사 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인 이뮤니스 피이디엠(PED-M)의 첫 해외 등록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PED-M 백신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등록허가를 정식으로 받았으며, 동유럽 CIS국가(독립국가연합)인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에 제품 수출이 가능해 졌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이번 등록은 EU GMP 수준의 백신공장을 예산에 준공하고, 국내에 백신을 등록한 2017년 이후 첫 해외 백신등록 성공 사례"라며 "현재 베트남, 태국, 대만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아시아와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을 포함한 중남미 국가에도 백신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관련제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진비앤지의 이뮤니스 피이디엠 백신은 G2b 유전형의 바이러스 분리주를 이용한 백신으로, 과거에 출시한 제품들과는 달리 최신 유행주를 예방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고 항원의 함량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모돈에 접종,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면역이 전달되어 PED를 예방하도록 개발된 사독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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