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교정 인공수정체 '비비티' 최신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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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교정 인공수정체 '비비티' 최신지견 공유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5.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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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콘, 제3회 All That PCIOLs 심포지엄 성료...안과 전문의 250명 온라인 참여

한국알콘(대표 최준호)은 최근 “PCIOL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제3회 ‘All That PCIOLs’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고,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가 활용되는 다양한 안과 질환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질환 별 최적의 수술 전략과 치료 결과 모색을 위한 이 행사는 작년 11월 첫 개최 이래, 최근 3차 심포지엄까지 지속된 관심을 받고 있다.

안과 전문의 약 250명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SNU 안과 정의상 원장, 카이안과 전소희 원장, 아이백안과 이준훈 원장,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이 각각 의장 및 연자로 참여해 비비티 수술 환자 케이스 분석, 수술 후 시력에 미치는 요인 연구결과 및 난시 오류 보정 노하우 등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전소희 원장은 케인(Kane) 및 올슨(Olsen) 포뮬라 등 정시(emmetropia)를 맞추기 위한 최신 IOL 포뮬라 경험을 소개하고, 측정법에 따른 팬옵틱스와 비비티의 근거리 시력 예측 및 수술 결과 비교, 망막 전막(ERM)이 있는 환자들의 비비티 렌즈 수술 후 원거리, 중간거리 및 근거리 시력 교정 등 임상 양상을 소개했다.

이준훈 원장은 빛 번짐에 대한 거부감과 환자 특성, 대비 감도 및 질환 동반 여부에 따른 환자 별 비비티 렌즈 수술 사례를 임상 결과와 함께 발표하면서 “팬옵틱스 렌즈는 모든 거리에서 유효한 시력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면 비비티 렌즈는 빛 번짐이 거의 없고 기존 다초점 렌즈 수술 시 시도하기 어려웠던 사례들도 더욱 폭넓게 가능해져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고 강조했다.

최성호 원장은 수술 후 남게 되는 난시 교정에 대해 소개하며 각막 지형도 측정의 중요성, 촬영장비를 활용해 난시를 더욱 정교하게 측정하는 방법, 각막지형도 측정을 신뢰할 수 없는 예외적인 경우, 그리고 수술 후 환자의 시력 개선이 예상만큼 이뤄지지 않을 시 교정 방법 등 사례별 임상 결과들을 공유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환자의 수술 전 굴절 상태에 따른 전략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주로 양안에 같은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지만, 환자의 주 생활거리, 나이, 성향 및 질환 상태 등 환자 필요에 맞게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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