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 "환자에게 인정받는 일류 병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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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 "환자에게 인정받는 일류 병원 도약"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5.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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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주년 가톨릭 의료 역량 입증...심장・뇌・암 등 중증 분야 성장세 뚜렷
최승혜 병원장
최승혜 병원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은 오늘(10일) 오전, 개원 3주년 기념식을 열고 환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일류 병원으로의 도약 선언했다.

최승혜 병원장, 천만성 영성부원장 신부, 이정민 진료부원장, 홍재택 연구부원장, 홍은영 간호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 청사진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승혜 병원장은 “808병상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지역 첫 대학병원으로 출발한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직후 발생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지역주민과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개원 당시 우리가 내걸었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모든 교직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 4년 차를 맞는 은평성모병원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 청사진 실현을 위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은평성모병원은 현재 심장・뇌・암・혈액질환・장기이식 5대 중점 분야 육성, 인재 양성과 긍정적 조직문화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환자 경험 바탕의 고객 서비스 디자인 전면 재정비 등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실제, 병원 내 병원인 심장혈관병원, 혈액병원, 장기이식병원이 전국구 병원으로 진료 영역을 확장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뇌신경센터와 암센터가 24시간 응급대응시스템 및 신속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중증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교원 22명을 동시에 임용해 환자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보다 세밀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인재 양성, 연구역량 및 진료역량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전면 재배치, 고객 서비스 디자인 및 병원 안내 시스템 재정비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환자 중심 진료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과 정년 퇴직자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본관 1층 성당에서는 동판으로 제작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은평성모병원 개원 강복 현판식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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