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병상 단계적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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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병상 단계적 조정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5.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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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환자 일반 병·의원 중심 대응...중등증병상 대부분 지정 해제

5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582명으로, 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8466명 대비 확연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9122명(44.3%), 비수도권에서 1만1460명(55.7%)이 발생했으며,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56만4999명 (해외유입 3만2182명)을 기록했다. 오늘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1명,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400명(치명률 0.13%)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2만307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0.6%, 준-중증병상 26.8% 중등증병상 16.1%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7%다. 8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3917명(수도권 1만1406명, 비수도권 1만2511명), 현재 재택치료자는 24만1315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1047개소가 운영 중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93개소이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0개소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수 정점 이후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따라 중등증 병상은 단계적으로 감축,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의 보유병상을 중심으로 병상을 유지하고, 경증 환자는 일반 병·의원 등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등증병상 대부분은 지정 해제할 예정이지만 고위험군 확진자의 빠른 입원과 치료(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의 패스트트랙)를 위해 거점전담병원 내 일부 중등증 병상은 유지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가을(9~10월) 또는 겨울(11∼12월) 즈음 새로운 정점에 도달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유행에 대비해 중증·준중증 병상 일부를 유지하고, 중등증 병상은 단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중증·준중증의 경우 지자체 수요 조사 등을 통해 411병상을 우선 조정(5.2)했으며, 재유행 등을 대비해 ▲병상구조 미변경 ▲비상시 1주일내 전환하기로 했다. 향후 병상 가동율 등을 고려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및 긴급치료병상을 제외하고 단계적으로 해제한다.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특성 및 일반의료체계 전환으로 입원수요가 낮아진 중등증병상은 2차례(4.18, 5.2) 걸쳐 1만개를 조정했으며, 남은 병상도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할 계획이다.

거점전담병원은 병원 의견을 최대한 수렴, 감축을 추진한다. 지난 4월 병원과의 총 3차례 논의를 거쳐 100병상을 우선 조정했으며 향후 병원별 가동율 및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조정할 계획이다.

보유할 거점전담병원은 특수병상과 고위험군에 대한 우선 치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가 더욱 원활히 이뤄지도록 인력 등 병상 운영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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