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협회, 노숙인‧쪽방거주자 현장 검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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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협회, 노숙인‧쪽방거주자 현장 검진 나서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5.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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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2명 중 41명 결핵유소견 발견...기본건강권 회복 절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지회장 남상현)는 지난 3일,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 전체 검진 인원 중 13%에 달하는 결핵유소견자를 발견했다.

밷엘의집, 한국철도공사 대전세종본부, 대전광역시쪽방상담소, 대전광역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울안공동체 등 관내 유관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결핵검진은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기본건강권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총 312명이 순차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받은 현장에서는 협회 중앙영상판독센터와 연계한 실시간 판독이 병행, 41명의 결핵유소견자를 발견하고 결핵 진단을 위한 객담(가래) 채취가 이뤄졌다.

노숙인 결핵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165.5명으로, 일반국민(38.8명) 대비 4.2배 높아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뿐 아니라 체계적인 환자 관리 및 치료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협회는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취약계층 결핵관리 강화 일환으로 정기적인 결핵검진과 함께 매월 복약율 80% 달성 시 소정의 식료품·생필품을 제공하는 복약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검진을 총괄한 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오근영 본부장은 “노숙인과 쪽방거주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함께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결핵검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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