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준비 및 운영 공로
전양현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는 최근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지난해 첫 시행된 실기시험 준비와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은 진찰·진료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평가'와 보존, 근관, 보철 치료 능력의 기술적 수기(手技)를 평가하는 '결과평가' 영역의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환자와의 소통 능력과 치의학 술기 능력 향상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전양현 교수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을 신설, 교육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배출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과정평가와 결과평가라는 세계에서 독창적인 평가 시스템은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치의학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와 함께 평가모델이 세계 다른 나라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일 전양현 교수를 제5대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4월까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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