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틱스CR서방정' 브라질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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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틱스CR서방정' 브라질 특허 등록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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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2033년 4월 17일까지 독점·배타적 사용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브라질 특허청으로부터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조성물 특허를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레보틱스CR서방정 관련 기술을 2033년 4월 17일, 특허 존속기간 동안 브라질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 권리를 확보한 레보틱스CR서방정 특허는 진해거담제로 사용되는 성분인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속방층과 서방층 2중구조로 이뤄진 레보틱스CR서방정은 경구로 투여돼 즉각 진해거담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약물이 상당 시간 동안 혈장 내에서 일정한 농도를 유지, 환자들의 투약 횟수를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술적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보틱스CR서방정 특허는 국내와 브라질뿐만 아니라 유럽, 필리핀, 베트남 및 러시아에서 등록된 바 있다.

2017년 허가된 레보틱스CR서방정은 1일 3회 복용법을 1일 2회로 개선, 제제를 자주 투여해 발생하는 혈중농도 진폭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했다. 특히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급만성 기관지염 환자들의 치료 효과 향상으로 ‘2018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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