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CAR-NK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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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CAR-NK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나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4.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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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공동연구 MOU 체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6일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대표 정수영)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생산 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면역세포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시료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전문 생산)를 담당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와 NK(Natural Killer, 자연살해)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핵심기술인 ‘CellTaCT’ 플랫폼은 세포치료제와 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기존 병용요법의 한계 극복을 위한 세포 기반 융합 치료제 개발 플랫폼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 단일 투여만으로도 병용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 조절을 통한 고형암 치료 효과 증대 ▲기존 병용요법에서 나타나는 항암제 부작용 최소화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기술 확보 등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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