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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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876%↑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4.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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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후 경영 효율화·검체검사 사업 약진으로 361억 달성...역대 최대

GC셀(대표 박대우)의 1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은 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876%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이 3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 수준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매출액 또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이러한 성과에는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사업 약진이 두드러졌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3% 증가했다.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기술이전료 매출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또,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양사 통합 이후 규모의 경제를 실현, 제조원가 등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GC셀은 합병을 통한 단기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중장기적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GC(녹십자홀딩스)와 美세포∙유전자 CDMO ‘BioCentriq(바이오센트릭)’ 공동인수를 통해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CDMO 기반을 확보했다.

GC셀은 국내 유일하게 NK와 T세포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CDMO 세계 최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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