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상지질혈증 통합관리, 심혈관질환 악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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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상지질혈증 통합관리, 심혈관질환 악화 예방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4.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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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통합학술대회서 한미약품 복합신약 임상적 유용성 공유
2022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 산학세션 좌장을 맡은 김효수 교수와 이철환 교수(오른쪽)
2022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 산학세션 좌장을 맡은 김효수 교수와 이철환 교수(오른쪽)

한미약품의 대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과 이점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6일, 2022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연자로 나선 부산의대 순환기내과 이한철 교수는 적극적인 혈압조절과 동반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혈압 환자 절반 이상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 두 질환은 각기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죽상경화증을 악화, 이들 질환을 동시에 관리하는 통합 치료를 해야만 심혈관질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동반질환들을 모두 커버하는 복합제는 복약 순응도를 높이면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하지 않은 고혈압환자의 치료에는 CCB와 ARB복합제인 아모잘탄 한알을 처방하면 혈압조절과 순응도를 향상시키면서 의료비용 절감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고, 같은 논리로, 심한 고혈압환자의 경우 아모잘탄플러스 같은 3제 병용 요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모잘탄플러스에 함유된 ARB인 로사르탄은 이뇨제 사용으로 우려할 수 있는 이상반응을 상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축적된 우수한 치료제 조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큐(로수바스타틴 첨가),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로수젯 첨가)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함께 LDL-C 감소효과도 탁월했다”면서 “기저치 대비 약 50%(아모잘탄큐), 약 60%(아모잘탄엑스큐) 수준의 LDL-C 감소 효과 등이 입증된 만큼 적극적인 혈압과 LDL-C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 환자군에서 유용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 경희의대 심장내과 김원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의 우수한 임상적 이점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스타틴 용량 증량보다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더해 사용할 경우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질환 발생 예방에 있어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 교수는 “최근 로수젯정은 10/2.5mg 용량까지 출시돼 4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갖추고 다양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산학 세션을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병용 요법 시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은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한 근거가 탄탄한 복합신약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진에게 보다 유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진료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제품 발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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