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질적 성장 계승·R&D 경쟁력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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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질적 성장 계승·R&D 경쟁력 확보" 주력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3.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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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기 주총 열고 GC Biopharma Corp. 영문 상호 변경 승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9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378억 원, 영업이익 737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허은철 대표이사와 남궁현 국내 영업 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이영태 전 신용보증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감사 재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허은철 대표는 “올해는 전년도 질적 성장 계승과 동시에 R&D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사업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희귀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영문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기존 ‘Green Cross Corporation’에서 ‘GC Biopharma Corp.’으로 변경, ‘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GC’ 브랜드를 강조하고 백신, 혈액제제를 포함한 글로벌사업 역량 확대 의미를 부각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된 모회사 GC(녹십자홀딩스)도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승인, ‘Green Cross Holdings Corporation’에서 ‘GC Corp.’으로 영문 상호를 교체했다.

28일 열린 지씨셀,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웰빙, 유비케어 등 계열사 주주총회에서도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통과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안은억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 사공영희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GC녹십자는 1주당 200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으며,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400원, 1우선주는 1주당 40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GC녹십자웰빙은 1주당 80원, 유비케어는 1주당 4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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