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중국 3상 승인
상태바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중국 3상 승인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2.22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SGLT-2 억제 기전으로 메트포르민과 병용 임상...2025년 허가 목표

대웅제약이 중국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지난 11월 임상시험신청서(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 제출 3개월 만이다.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은 SGLT-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을 메트포르민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허가했다.

대웅제약은 곧바로 중국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 3상 톱라인 결과에 따르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도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까지 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국내에서 실시된 단독, 메트포르민 2제 병용,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3제 병용 3상 시험에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630명 대상으로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을 SGLT-2 억제제 계열 내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