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지난해 매출 5901억원 달성...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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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지난해 매출 5901억원 달성...0.6% 상승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2.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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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해외수출 감소했으나 ETC 부문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증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 5901억원을 달성해 전년 5866억원 대비 0.6% 성장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5% 감소한 155억원, 순이익은 85.9% 감소한 3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21년 실적은 코로나19 영향 속에 해외수출 감소,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로 감소했지만 ETC 부문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자사 개발 의약품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도입 품목인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및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수출비용 증가로 하락했다.

R&D에서 단기/중기로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DA-1229(슈가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을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및 개발 계획이다.

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특히 R&D 부문 전담 사장 영입으로 R&D 분야 신 성장동력 발굴할 예정이다.

건선치료제 DMB-3115는 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Intas)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 DMB-3115는 미국 및 유럽 9개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완료,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브라질에서 허가 완료,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3개국) 및 허가 진행 중이며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 미국 임상2b/3a상을 준비하고 있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b상 진행 중.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Placebo)대비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 올해 1월 국내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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