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큐어, 세계 최고 연구소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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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큐어, 세계 최고 연구소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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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크립스 연구소와 MOU...LB-P2D 다중 신호전달 체계 활용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대표 진화섭)는 최근 세계 최고 생의학연구소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와 미생물 기반 면역항암 신약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스크립스 연구소는 미국에 소재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혁신 연구기관으로 10개 이상의 신약을 발굴, 2000명이 넘는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스큐어와 스크립스 연구소의 공동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Howard C. Hang 교수는 미생물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Science, Science Immunology, eLife, Nature Chemical Biology등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미생물 및 대사산물의 구조 다양성에 따른 항암 면역 차별화 연구에 독보적인 연구자로, 그동안의 연구 노하우를 통해 리스큐어 면역항암제의 추가 메커니즘과 주요 면역 신호전달 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개발 협력에 따라 스크립스 연구소와 리스큐어 면역항암 연구팀은 LB-P2D의 다중 신호전달 체계에 따른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최초의 면역항암 메커니즘 연구를 진행하고,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비교 및 병용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LB-P2D는 비병원성 미생물 기반의 면역항암제로 다양한 암종 동물모델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효용량 투여군에서 전 개체의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CR)가 관찰되었고, 재발 및 전이에도 매우 높은 효과를 보였다. 용량의존적 항암 효능도 확인됐다.

진화섭 대표는 “LB-P2D의 비임상 항암효능은 이미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됐다. 이번 스크립스 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면역항암제와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밝혀 신약 후보물질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리스큐어는 올해 상반기에 CRO찰스리버와 LB-P2D의 마지막 독성시험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미국에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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